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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쉼표

by 도지대장 2019. 9. 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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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저는 어려서부터 삼국지를 읽고자 하는 마음이 항상 있었어요.

하지만 이름은 유비 자는 현덕... 하는 소개 부분만 다섯 번 읽은 거 같아요.. 그 이후론 자꾸 포기하게 되더라구요... 어른이 되고 나서도 다시 읽어야지 마음만 먹고 있다가 최근에 책을 사려고 교보문고에 갔습니다.

 

그런데 전2권의 삼국지 책이 있었습니다. 한 번 더 확인했어요. 전 2권!!!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리스로마신화도 만화로 먼저 재밌게 읽고 나서 그 다음 자세히 읽는 방법을 선택한 저로써는 이 책에 집중하게 됩니다.

또한 설민석선생님의 조선왕조실록이란 책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알겠지만 간단명료하고 이해가 쉽도록 쓰여졌어요.

그렇게 일단 앞선 경험으로 1권을 먼저 읽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정말 재밌었어요. 물론 후기 중에 초등학생 책같다란 말이 있었는데, 사실 정말 쉽고 재밌게 설민석 선생님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었어요.

1권 읽고 후기 남기고 싶었는데, 2권까지 읽고 올리려고 참다 오늘 2권까지 모두 읽었습니다.

 

후한의 역사를 정말 쉽고 재밌지만 결코 가볍진 않았어요. 중요한 순간들도 그만큼의 무게로 쓰여졌거든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은 건 같이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후기 글을 올립니다.

이렇게 재밌고 쉽게 입문서처럼 읽고 나면 나중에 10권의 삼국지도 거뜬히 읽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저랑 비슷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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