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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부산여행 #1

다녀온 곳

by 도지대장 2020. 1. 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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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지인의 돌잔치가 있어 겸사겸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크게 구성은

1일차 : 육전밀면, 해동 용궁사, 롯데 아울렛, 해운대 꼼장어, 상국이네 떡볶이

2일차 : 영도대교, 파크하얏트 부산

3일차 : 동백섬

 

물론 블로그 올리려고 한 게 아니라 다녀와보니 좋았어서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 하는 거라 아울렛이나 상국이네 떡볶이 등 없는 사진이 많습니다. ㅋㅋㅋ

 

먼저 KTX 타고 부산으로 가서 1일차에 묵을 숙소가 있는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앙코르 호텔에서 묵었고, 사진은 없지만 가성비 갑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깔끔했고, 친절했고 무엇보다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해운대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저 밀면과 돼지국밥을 먹지 않으면 부산여행을 했다고 할 수 없다는 말이 있지요.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둘 다 먹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지만 결국 또 돼지국밥을 먹지 못했습니다.

밀면은 어디가 유명한지 몰라서 부산역 근처 검색하니 크게 초량밀면과 육전밀면이 나왔고, 초량밀면을 전에 가본 적이 있어 이번에는 육전밀면에 방문했습니다.

물면과 비빔면을 선택했는데, 냉면과 아주 흡사했어요. 육전이라는 타이틀답게 고명으로 육전을 올려주었고, 처음에 육수를 주는데 한약재 맛이 납니다. 이게 호불호일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육수에서 한약재의 건강한 맛과 과일의 상큼함이 잘 어우러졌습니다. 

물면, 비빔면 둘 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로 가서 앙코르 호텔 체크인 시간이 3시부터라서 먼저 짐만 맡겨놓고, 기장으로 향했습니다.

 

****************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종교는 없지만 절의 분위기나 자연의 조화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취향을 핑계로

처음 여행지는 해동용궁사로 정했습니다. 다행히 같이 간 친구가 맞춰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사실 사진 몇 장 보고 간건데, 도착해서 상상 이상으로 만족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아름다운 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입장료가 없어서 좋았어요.

 

 

처음 절 입구로 가는 길에는 포장마차에서 호떡이며, 어묵이며, 떡볶이와 같은 주전부리를 팔아서 어디쯤 나오나 하는데, 쭉 걸어가다 보면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절이 보입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다시 봐도 아름답습니다.

 

와상도 있구요

계단을 타고 쭉 올라가면 또 거기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보고 싶어요!!!

 

근처에 롯데아울렛이 있어 시간이 된다면 쇼핑을 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저는 모르고 갔다가 한 정거장 차이길래 한 번 들러서 구경하고 왔답니다.

 

************

 

 

저녁에 숙소로 와서 다른 친구와 합류해서 해운대 시장에 있는 꼼장어 집에 다녀왔어요.

다들 비슷하다고 해서 아무데나 들어갔습니다. 소/중/대/특대 이렇게 파는데, 저희는 3명이서 대자로 먹었고, 가격은 5만원이었습니다. 볶음밥은 따로 돈을 지불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친구들과 수다 떨면서 상국이네 떡볶이와 딸기를 사서 같이 먹었네요. 상국에는 어묵은 제 입맛에는 그냥 그랬고, 떡볶이는 정말 맛있었어요. 

 

 

오래만에 새벽까지 재밌게 놀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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