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도담

혜화역 맛집 찾다가 혜화도담이라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혜화역 3번과 4번 출구 사이 소나무길 사이로 걷다가 몽스가 보이면 그 골목으로 굽이굽이 들어가다 왼쪽을 보면 보입니다.

메뉴가 이렇습니다. 세트메뉴로 주문해서 코스요리처럼

김치찜 - 대파전 - 돼지갈비- 낚지볶음 - 계란탕 이렇게 먹었어요. 막걸리는 지평막걸리!!!

기본반찬입니다. 가지무침과 깎두기... 셀프바에서 언제든 추가로 먹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셀프바에는 밥을 알아서 먹을 수 있게 해놓으셨는데, 밥이 무려 흑미밥이고, 밥맛이 꿀맛이었습니다.

김치찜과 두부.. 맛있었습니다. 김치는 신김치 종류였고, 안에 고기가 있어요!! 두부와 먹으니 정말 찰떡궁합이었습니다.

김치찜을 먹다보니 밥이 생각나서 일단 조금만 퍼와봤어요. ㅋㅋㅋ 이후로 계속 먹게됐지만 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었던 파전입니다. 얇고 굉장히 바삭바삭하고 파의 단맛이 올라왔습니다.

갈비찜은 단맛이 강하고 비린맛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쪄서 나온 고구마와 당근도 한데 어우러져 감칠맛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살짝 느끼할 때쯤 나온 낚지볶음입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아마 빨리 먹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나봐요. 일단 매콤해서 그동안 먹은 게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낚지보다 양파랑 다른 채소가 더 많은 느낌이긴 하지만 양파도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란탕.... 살짝 얼큰하고 맛있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사진찍는 걸 깜빡했네요... 양은 꽤 많았어요. 7명이서 한 그릇씩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혜화에 왔는데 막걸리가 생각난다면 한 번 들러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끝♡